오사카 '다꼬야끼' 맛이 다른가?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게임, 후지산, 디즈니랜드, 도쿄, 교토, 오사카, 삿포르, 신기한 상품들, 장수할아버지 할머니, 다꼬야끼, 오꼬노미야끼, 기모노, 신간센, 수없이 많은 종류의 떡과 과자 등. 셀 수 없이 일본을 상징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다꼬야끼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봤고, 또 일본 유학생이 있는 학교였다면 매년 축제마다 다꼬 야끼를 경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일본 유학생이 많은 학교였기 때문에 맛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팔지 않는 다꼬야끼를 한국에선 축제 이외에는 먹을 도리가 없었죠. 
 
                 이번에 일본에 잠시 머물게 되면서 다꼬야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다꼬야끼를 파는 곳이 있는데 아주 친절한 아저씨께서 팔고 계십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가서 500엔어치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가격표가 있습니다. 260엔 부터 550엔까지 있는것을 볼 수 있네요. 가격표 위에는 몇개에 얼마 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못하실 경우에는 그냥 번호만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꼬야끼가 구워지는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노릇노릇 약간 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아주 잘 익고 있는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다른 한쪽에선 다른 손님의 다꼬 야끼가 이미 구워졌고, 오른쪽에는 저희가 주문한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니 잠시 슈퍼를 다녀왔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좀 더 다꼬야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클로즈업을 해봤습니다. 다꼬야끼 재료의 핵심은 문어가 되겠죠. 특별히 문어와 옥수수를 넣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되기 전 모습을 보여드리며 오늘의 다꼬야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여행 혹은 유학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꼬야끼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꼬야끼 외에 추천해드릴 음식은 오꼬노미야끼라고 오사카에서 유명한 음식입니다. 히로시마에는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가 따로 있습니다면, 오사카외에 다른 지방에서도 각 지방의 오꼬노미야끼를 맛보실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