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전자공시에서 꼭 봐야 할 세 가지 보고서는?

by 영감사낭꾼 2021. 1. 14.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투자자들의 강력한 무기 전자공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공시가 왜 중요하고 어떤 내용을 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전자공시를 보지 않는 것은 포커의 패를 보지 않는 것

전자공시를 읽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상대방 카드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말하는 몇 마디 말만 믿고 투자를 하거나 차트만 보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읽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자공시에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영업현황, 재무제표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내용들을 전부 알고 있다면, 당연히 다른 투자자들보다 훨씬 더 유리한 입장에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를 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카드를 읽으면서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p.279

전자공시 사이트 주소 :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전자공시는 개인투자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회사가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사항으로는 1년에 한 번씩 공시하는 사업보고서와 중간에 성적표를 발표하는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기 주식을 사거나 팔 때 공시하는 자기 주식 취득처분신고서와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 자신의 지분 변동내역을 공개하는 주식의 대량보유보고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고서 이름을 클릭하면 새 창에 해당 내용이 뜨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많은 자료를 모두 다 보고 100%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자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등 세 가지입니다. 이것들은 해당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현황과 자세한 실적을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공시자료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명시되는 기간이 다를 뿐이지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보고서 하나만 볼 수 있다면 나머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p.282~283


가치투자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자료는 바로 유상증자지. 무상증자나 주식액면분할의 경우는 어차피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거래하기 쉽게 쪼개는 역할에 머물지만, 유상증자는 회사가 돈이 모자라서 주주들에게 손을 벌이는 경우니까. 좋은 회사는 주주의 돈을 계속 필요로 하지 않아. 사업모델이 좋은 회사는 자체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돈을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주지. 돈을 벌어도 주주에게 배당금을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때로는 주주들에게 돈을 더 달라면서 유상증자를 밥먹듯 해대는 회사는 나쁜 회사입니다. 이런 물먹는 하마 같은 회사가 어려워도 경영자가 자리를 유지하고,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월급을 지급한다는 면에서 내부적으로는 좋은 회사일지 모르나 주주에게는 최악의 회사입니다.p.293

위 글에서 인용한 글들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steavenkim.tistory.com/294?category=80204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