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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불암산 등산 코스 feat.당고개역 출발

by 영감사낭꾼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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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감사낭꾼입니다.

오늘은 등산코스 리뷰입니다.

바로 오늘 다녀왔습니다.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불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등반이라 어디서 출발해야 할지 몰라 일단, 당고개역에서 보이는 등산로로 향했습니다. 

보통 상계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당고개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정상부근 전까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지도를 확대하시면 등산로 입구라고 나와 있습니다. 

등산을 출발하기 앞서 먼저, 정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상에는 이렇게 멋진 태극기가 있습니다. 

멋지죠?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멋졌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날 안개와 미세먼지가 매우 많았습니다.

다음에 날 좋을 때 한 번 더 와서 제대로 된 경치를 보고 싶었습니다. 

불암산 정상의 태극기

멋지쥬?? 

제 뒤태는 나름 자신있답니다. ㅎㅎ 

불암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아래가 절벽이라 조금 무서웠습니다. 

조심하세요.^^ 

만세를 외치는 필자

정상 바로 옆에 보면 이렇게 생긴 바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꼭 사진 찍으세요. 

자, 이제 등산을 시작해 볼까요? 

사실, 등산 초입 부분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폭포도 보입니다. 

아주 추운 날 얼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멋있었습니다. 

불암산까지 1.6km

지상에서 불암산까지 대략 1.8km정도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는 완만하다가 갈수록 경사가 심해집니다. 

주로 돌 계단이 많은 불암산

불암산은 돌산입니다. 

그래서 올라가는 내내 돌 계단이 많습니다. 

등산화를 꼭 신고 가세요. 

운동화 신고 가시면 발이 금방 피로해 집니다. 

불암산에서 바라 본 아파트 풍경

조금 올라왔는데 아파트가 내려다 보입니다. 

고드름

강원도에서나 볼 수 있는 고드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영하 10도 이상으로 내려갈 때 얼었던 것 같았습니다.

서울시가 내려다 보인다. 

중간 정도 올라오니 쉬어갈 곳을 발견했습니다. 

서울시가 보이지만, 이 날은 날이 좋지 않아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습니다.(알고 보니 메시먼지였다는) 

미세먼지가 가득한 불암산 ㅎ 
잠시 쉬워갈 수 있는 곳
정상 부근에 있는 새

정상 부근에 다다르니 새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등산객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살이 아주 통통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고독한 여인

혼자서 오랫동안 앉아 계셨습니다. 

멋져 보여서 한 컷 남겼습니다. 

불암산의 정상

불암산의 정상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태극기가 보입니다. 

태극기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가파른 암벽을 밧줄을 잡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밥을 먹는 일행

정상에서 사온 김밥과 쌀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쓰레기 처리도 확실히 했답니다. 

지난 번에는 차만 마셨는데 확실히 정상에서 먹는 음식 맛이 최고였습니다. 

쌀국수는 산 정상에서 먹어줘야 제 맛입니다. 
등산의 꽃 초코바! 
맛있는 김밥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암벽 등반을 하시는 등반가

 

하산길의 모습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 본 하늘 

총평

1. 등산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들 수 있음. 

2. 상계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 

3. 생각보다 정상의 감동이 컸음. 

4. 날이 좋을 때 아름다운 풍경이 기대 됨. 

5. 정상에서의 쌀국수는 신의 한수 

6. 당고개역 앞에 있는 오뎅을 먹고 출발하세요. 맛있어요.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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