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켄싱턴 호텔에 전시된 유명인들의 소장품 리뷰

안녕하세요. 영감사낭꾼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방문했던 설악 켄싱턴 호텔의 복도에 전시된 유명인들의 소장품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호텔의 5~8층은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미니 명예의 전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성기, 유인촌, 한석규, 김혜자, 채시라, 최수종 하희라 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등 영화인, 손기정, 황영조, 허정무, 김주성, 박철순 등 스포츠인, 산울림, 윤형주, 인순이, 신승훈, 김건모 등 대중가수, 바둑인 조훈현씨 등 유명인사 44명의 삶의 흔적이 34개 룸에 전시돼 있답니다. 

방마다 유명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신승훈씨 방에 묵었습니다. 

자신의 방 이름에 적혀 있는 당사자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5층은 스포츠 스타 6층은 대사들의 사진과 해당 나라의 기념품 7층은 가수, 8층은 영화배우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호텔 복도에 유명인 소장품이 전시 되어 있다.

 

객실로 향하는 복도 벽에 유명인들의 사진과 소장품들이 유리관 안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1999년부터 전시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강제규 감독의 작품들

 

영화배우들 뿐만 아니라 유명한 감독들의 작품들도 전시 되어 있습니다.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영화 배우 최민식의 소장품

 

최민식, 한석규 등 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배우들의 사진과 친필 사인도 있었습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켄싱턴 설악 북카페에서 찍은 것 같은 안성기씨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지휘자 정명훈

 

지휘자 정명훈씨의 사진과 CD도 보입니다. 

산울림의 김창완

 

가수, 배우들의 트로피도 많이 보였습니다. 집에서 소장하는 것보다 외부에서 자신의 소장품이 전시 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큰 영광인 것 같습니다. 개인 박물관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김수환 추기경의 소장품

 

종교인 중에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소장품도 있었습니다. 

 

축구 선수들의 사진들

2002년 월드컵 영웅들의 유니폼

 

2020년 월드컵 영웅들의 소장품을 보고 싶다면 켄싱턴 호텔을 방문하세요.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선수들의 친필 사인과 유니폼, 축구공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영표 선수의 유니폼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

안정환 선수의 친필 사인과 유니폼

마라톤 손기정 선수의 발 도장

황영조 선수의 친필 사인과 유니폼

박철순 선수의 친필 사인과 유니폼

현정화 선수의 운동복

김수녕 선수의 88올림픽 당시 과녁을 명중한 화살의 뒤를 다시 뚫은 화살

김수녕 선수의 88올림픽 당시 과녁을 명중한 화살의 뒤를 다시 뚫은 화살

현정화 선수의 글과 사인

 

총평

기대하지 못했던 유명인들 소장품 덕분에 호텔 투숙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갔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하신 분들의 사진과 소장품을 보면서 많은 동기부여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유명인들의 혼이 담긴 호텔이라서 그런지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크면 다시 와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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