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텐카쿠 전망대가 보이는 덴노지 공원 후기

안녕하세요. 영감 사낭꾼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덴노지역 근처에서 가볼만한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사카 여행을 가시면 보통 유명한 거리나 쇼핑센터를 방문하시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곳보다는 원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을 찾곤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공원인데요. 일본은 공원을 아주 예쁘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머무는 숙소 근처 공원은 꼭 방문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덴노지 역 근처에 있는 덴노지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덴노지역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공원이 있다.

덴노지 역 근처에는 덴시바라는 유명한 공원도 있는데요. 덴시바 공원은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덴시바 공원에서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덴노지 공원이 나오는데요 덴노지 공원의 명물은 아무래도 다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덴노지 공원의 다리

그리고 덴노지 공원에서는 동양 최초의 타워죠. 츠텐카쿠가 보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아래 사진처럼 타워에 조명도 켜지니 꼭 한 번 보시기 바랄게요.

덴노지 공원에서 보이는 츠텐카쿠

낮에도 츠텐카쿠가 아주 잘 보입니다.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멀리서 보이는 츠텐카쿠

자, 그러면 공원 구경을 해볼까요?

공원에는 잔잔한 물이 흐르구요. 그 안에 물고기 자라 같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덴노지 공원의 빨간색 다리

아래 사진을 보면 자라들이 먹이를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몰려온답니다.
과자류를 던져주면 잘 먹을 것 같아요.

덴노지 공원 호수에 있는 자라들

제 아들은 자라가 신기하고 귀여운지 계속 바라보더라고요.

오사카의 맑은 날씨

오사카의 여름은 아주 맑답니다.
한국만큼 덥지도 않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아침과 저녁에는 시원합니다.

힐링 되는 덴노지 공원

일본의 공원들은 고요함을 선사해 줍니다. 그래서 어디 멀리 놀러가지 않아도 힐링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베노 하루카스

덴노지의 랜드마크죠? 아베노 하루카스 건물도 보입니다. 덴노지역 인근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건물로 유명하더라고요.

덴노지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오사카 시립 미술관

오사카 덴노지 역과 덴노지 공원 인근에는 오사카 시립 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건물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덴노지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공원에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공원은 그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국어 사이니지도 보이네요.

덴노지 공원으로 들어가는 후문

덴노지 역쪽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도 진입할 수가 있는데요. 이런 거리는 꼭 한 번쯤 가보셨으면 합니다.
유명한 관광지보다 전 이런 길, 풍경이 더 좋더라고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