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

열정적으로 사는 것을 목표로 하자

by 영감사낭꾼 2022. 7. 5.
728x90

지인들에게 인생의 목적,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10에 9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답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경제적 자유가 주어지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다.
스트레스가 적을 것이고 내 인생을 스스로 통제한다는 생각은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경제적 자유가 주어진다고 해서 결코, 행복한 인생이 보장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어도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돈은 삶을 보다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심리적 행복까지 보장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책 <미학적 인간으로 살아가기>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편안한 상태가 아니라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사는 것입니다.p.138>

나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에게 열정이 없다면 삶은 그저 무미건조한 하루의 반복일 것이다.
빌게이츠는 평생 써도 부족할 정도의 돈이 있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도 있다.
인류가 기후위기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쌓아 책을 썼다.
저개발국의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연구했고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화장실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누가봐도 빌게이츠의 삶은 편안함과 멀어 보인다. 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 그때 미친듯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이다. 미친듯이 열정을 쏟는 일을 하다보면 행복도 경제적 자유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이제 경제적 자유에만 열정을 쏟지 말고 내가 진정 행복할 수 있는 분야에 미친듯이 열정을 쏟아 보자.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 열정이 내 행복을 보장해 줄 것이다.

728x90